이티폰

2년 전에 이티폰을 잠시 했었습니다. 그 땐 아이가 하나일 때였죠.

뭐라도 내 계발을 하고 싶어서 과감하게 전화영어를 했었는데요, 아이를 보면서 공부를 한다는게 쉽지 않아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둘째를 낳고 다시 내 계발을 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끼게 되어 다시 전화영어를 하게 되었어요.

당근 '이티폰!' 이었습니다. 예전에 저에게 만족을 줬던 회사였으니까요.

예전에 제가 이티폰을 오래하지 못했던 이유는 '큰 부담' 때문이었어요.

이제는 아이가 방해를 하건말건, 준비가 되든말든 부담없이 전화로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담을 갖지 않으니 전화영어가 공부가 아닌 그냥 친구와의 대화 정도로만 여겨지네요.

제 레벨은 4단계일 뿐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Lu' 선생님께서 저의 수준에 맞게 잘 지도해주시거든요.

그리고 2년 전에 부족했던 점들을 제 스스로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니 수업이 좀 더 재밌습니다.

앞으로 영어공부를 더욱 많이 해서 우리 애들에게 영어 잘하는 엄마가 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