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전화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는 잘 듣고 대답할 수 있을까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잘 못알아 들어도 크게 걱정없이 다시 물어보는 배짱도 생기게 되었고,

내 생각을 바로 말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조금 줄어든것 같아요. 덕분에 지금은 학교에서
 
하는 영어토론반에 들어가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처지지 않을 정도로 영어로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티폰 하면서 느낀 장점 좀 써 볼까합니다.                                                                                                                                     
 
 첫째로 영어 장기 연기가 있어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제가 고등학생이라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있을 때는 수업연기를 시켜서 시험 공부하는데
 
정신을 분산시키지 않는데요, 사실 전화영어 영자신문을 하자면 미리 신문도 읽어봐야하고,

질문에대한 답변도 한 번씩은 생각해 봐야하고, 무슨 뜻인지 단어도 공부해봐야 하는데
 
시험공부하면서 매일 30분에서 한시간씩 전화영어에 투자를 해야한다는게
 
무척 부담스러운 일이거든요.                                                                                          

둘째로 하루 시간 변경이 있어서 시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요.

저는 학교 야자하고 집에오면 10시 30분경쯤 되고 집에와서 씻고 영자신문
 
출력해서 보고 할 말 조금 생각하고 그러면 제가 영어전화하는 시간인 11:50분이 옵니다.
 
그거하고 나야 다른 공부를 손에 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다른 할 일이 있거나,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고 싶으면 시간을 옮겨서 미리해놓곤 합니다.

시간 변경이 없이 그 시간 그대로만 해야한다면 조금 스트레스일 거 같아요.                                                                   

셋째로 이건 엄마한테 자주 듣는 얘기인데 영작 좀 해서 미리미리 올려 놓으라고 하시거든요.
 
울 엄마도 이티폰 하고 있는데 수업 전에 미리 영작 올려서 교정받고 수업에 임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시간이 없어요. 이것까지 할 여유가 없다고 할까요. 그래서 영작은 잘 못 올리지만

미리 교정을 받으면 좋기는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