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을 수강한지 벌써 3개월이 끝났다. 수능 끝나자 마자 겨울방학 2개월 동안 듣고

대학교 학기중까지 계속 수강하려고 했으나

과에서 추진하는 활동들이 너무 많아서 학기중에는 쉬었고 이번 여름방학 한달을 다시 들었다.

계기는 겨울방학때 어머니 친구분의 강력추천이었다.영어전화라는게 도대체 어떤 것인가 싶어 

네이버 검색창에 나오는 순서대로 유명 Y사나 S사의 전화영어를 비롯 이티폰, 그리고 이티폰보

다 더 싼 여러 전화영어 회사들의 무료레벨테스트를 두루 받아 봤다. 대략 7개 정도는 확인 한

것 같다. 먼저 이티폰보다 더 싼 저렴한 전화영어 회사의 레벨테스트를 받아봤는데.... 이건 뭐

영어가 아니었다. 하나의 새로운 언어를 배우라는 것인가? 나참...

아무튼 너무 질이 떨어진다 싶어서 바로 리스트에서 제외했고

그 다음 전화가 온 것은 S사의 전화영어. S사의 전화영어는 괜찮았다. 능숙하고 영어다운

영어를 구사하는것 같았다.

그 다음 이티폰의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으신 분은 지금 나와 너무너무 신나게 이야기 해주시는

Imelda선생님. 수업시간 20분이 20초처럼 느껴질 정도다.

아무튼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가격과 영어 수준으로 나를 만족시켰기에 다른 여타

회사들의 강사들은 전혀 성에 차지 않았다.

아무튼 겨울방학 2개월 영어 전화로 스피킹의 즐거움이라는걸 깨우치고 나서

대학교에 가 보니 1학년 필수 영어 원어민 교수의 실용영어 강의라는게 있던데

바로 수강신청을 해서 한학기 내내 정말 편하게 지냈다.

왜냐하면 애들은 맨날 교수가 말걸까봐 벌벌떨고 있었고 나는 자신감이 넘쳐서

교수는 나를 비롯한 몇명하고만 수업을 진행하다싶이 해서 숙제도 제대로 안해가고서도

A학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ㅋㅋ

아무튼 요즘엔 opic이라는게 사람 피를 말린다는데 미리미리 이런 전화영어해서 미래의

근심을 덜어놓는게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