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여자친구의 추천에 의하여 이티폰전화영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또 여자친구의 친구로부터 이티폰을 추천 받았었답니다.

이제 곧 호주로 가게 되어 도움이 될까 하여 수업을 들어 보았는데요,

레벨 테스트 후 일반회화 C 코스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레벨 테스트에서부터 너무나도 긴장된 나머지

제대로 말을 할 수 없더라구요.......

머리 속에서 드는 생각을 제대로 전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펐습니다.

첫날에는 너무나도 제 자신에 대한 실망감에 슬펐답니다.

이런 실력으로 어떻게 해외에 나갈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하루하루 레슨을 준비하면서 수업에 임해나갔습니다.

학원이나 학교에서도 영어 수업을 듣지만 실제로 자신이 이렇게 영어를

많이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티폰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한달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가 신청한 시간은 자정 12시였는데....

처음의 패기와는 달리 너무나도 체력이 힘들더라구요

막상 신청한 시간보다 삼십분이나 사십분 정도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준비를 하고 나서 수업에 임하려다보니 20분의 시간 마저도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버티지 못하고,,, 시간을 수정!!!

11시 20분으로 시간을 수정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선생님도 바뀌게 되었는데

전에 가르쳐 주셧던 선생님과는 죄송스럽지만,,

지금 선생님께 너무나도 만족하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때마다 하루하루 시간을 바꾸며 여러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었는데

한분 한분마다 수업의 스타일이 다르시더라구요

같은 교재를 나감에도 다이얼로그의 회색박스까지 읽어 주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A와 B의 역할을 바꾸어서 대화 해주시던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이 글을 이해하냐고 다들 물어 보시는데, 이해한다고 대답하면

그 중 어려운 단어의 뜻을 물어보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이건 어렵지만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저는 롱 토크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무언가 진짜로 제 생각에 대해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전화를 할 때에는 선생님께서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편하게 얘기 할 수 있는 존재로서
 
다가가기를 노력해 주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해외에 나가기 전까지 et 폰을 계속 수강할 계획입니다.

처음에 휴대폰 수업을 신청하였는데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달 내내 집에 없을 때에는 수업을 연기 했었거든요

다음 달 부터는 집전화로 하는 수업을 신청해야 할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