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인데 작년12월 말일날 시작했어요.

처음엔 얼마나 부끄럼을 타는지 안하면 안되냐구 수십번을 묻더니 이번에 14일미면 끝난다구

다시 수강신청해 달라구 스스로 말하더군요.

슬쩍 "돈없는데 끊으면 안되니" 했더니 더하는게 좋겠다구 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이티폰과 학원을 병행하고 있는데 영어 학원반이 올라갔어요. 이제 그반에서는 영

어로반 수업이 이루어 지고 영어로만 말을 해야 하는데 이티폰이 많은 도움이 된다구 하더군요.

시작은 온갖 저의 감언이설로 이티폰 수업을 받게 되었지만, 이젠 스스로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단어를 찾아가며 할말을 미리 준비하는 아이를 보며 이티폰 수업도 요즘에 대세인 "자기주도학

습"을 하도록 만들어 주는구나 하구 뿌듯하답니다.

두아이를 이티폰을 시키면서 느꼈던 이티폰의 장점은 너무나 많은 듯 합니다.

우선 시간변경이 자유롭고 단기 연기가 가능해서  친구와 갑자기 놀러간다거나 학교에 수련회

등으로 수업이 어려울경우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희 아이들은 시간을 지킬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 친구집의 컴퓨터나 학교선생님께 동의를  얻

어서 변경을 해놓고 저에게 전화를 걸어 변경한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

한답니다. 고학년일 경우엔 어떤 책임감마져 심어주는 듯해요.

두아이 모두 담당선생님을 자신에게 딱 맞는 선생님이라고 우긴다는 겁니다.

이걸보면 영어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성향도 어느정도 파악하며 나름 수업을 해간다는 생각에 믿

음이 가더군요.  상담할 일이 생길 경우 마이페이지에 몇자적으면 한국인 매니저가 1:1로 즉시

전화를 걸어와서는 후다닥 상담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넘넘 좋구요.

전 젤루 좋은게 질도 높으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죠. 두아이 모두 학원보내

구,학습지 한두개 시키면  서민 가정은 휘청해서 졸라맬 허리띠도 없다는게 우리 엄마들 맘일거

예요. 3개월+1로 항상 결재하는데  돈은 나가지만 뭔가 뿌듯한 느낌. 돈보단 아이의 실력이 조금

씩이라도 늘어서 그런거겠죠 이티폰 소개해준  큰아이 학교 영어 선생님께 항상 감사하구 있답

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향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이티폰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