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그동안 이티폰을 하면서 될 수 있으면 강사님을 바꾸지 않았다.

같은 분한테 해야 적응되고 잘 할 수 있을것 같았고 워낙 강사님이 친절하시고 잘 하시니까 바꾸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가서부터는 학교 시험기간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전화영어를 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서 다시 재수강을 할 경우네는 강사님이 바뀔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될 수 있으면 바뀌지 않은 강사님과 할려고 시간 조정을 했었다.

그런데 2학년이 되고 보니까 다니는 학원 시간도 늦은 시간이라 전화영어를 밤늦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시험기간에 쉬고 나서 다시 시작할 때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할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이번에도 다시 시작하려니까 전 강사님하고는 시간이 전혀 맞질 않았다.

그래서 그 강사님 시간이 빌 때를 기다리면서 장기 연장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티폰 인기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좀처럼 시간이 비질 않았다.
 
너무 오랫동안 연장하다가는 감이 떨어질 것 같아서 그냥 다른 강사님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래서 속으로는 많은 걱정을 했다. 강사님이 전에 하시던 분처럼 잘하실까? 성의 있으실까?

등등 많은 걱정을 한게 사실이다. 그런데 전화영어 첫날 이런 기우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지금 강사님도 너무 잘하시는 것이다.

역시 이티폰의 강사님들은 누구랄것도 없이 다들 훌륭하시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이다.
 
얼마 있으면 또 기말고사이다. 이 기간에도 전화영어를 잠시 쉬어야 하는데 이제는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다.

지금 강사님과 시간이 안되면 또다른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언제라도 열심히만 하면 되는것 같다.

오늘은 무척 추운날이다. 춥다고 마음까지 웅크리지 말고 더욱 활기차게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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