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전화영어를 시작한지 벌써 4년이 지나고 5년째이다.
 하루 10분해서 무슨 실력이 늘어날까 싶어서 안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던것이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흐를줄이야 ㅋㅋㅋ
그런데 그때 아빠의 말씀을 듣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하지 않았다면 나의 입은 지금도 굳게 닫혀 있어서 외국인이나 누가 영어로 물어보면 입도 뻥긋 못했을 것이다.
워낙에 내가 수줍음도 많고 처음 나설때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화영어를 매일 하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저절로 입이 벌려지고 귀가 트였다는 것을 알았다.
빼어난 실력은 못돼도 남 앞에서 꿀리지 않을 정도의 회화를 구사할 수 있게 된것은 이티폰의 위력이 크다고 본다.
특히 영자신문을 하고 나서 부터는 시사상식도 늘게 되었다.
그리고 강사님이 나의 발음과 문장 구사력에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다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영자신문에서 다양한 학습방법이 있는데 나는 전에는 이것을 잘 활용하지 않았다.
실은 너무 귀찮아서 그랬다. 엄마께서 자꾸 하라고 하시는 데도 컴 들어와서 하고 그러는게 정말 싫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계속 듣기를 하면서 딕테이션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더 잘 들리고 틀리는 문자도 차츰 사라지고 있다.
듣기를 매일 매일 하고 나서 영자신문 프린트해서 답안 작성해 본 후에 강사님하고 전화통화 하면 정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진작에 이런 방법을 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게을렀다. 앞으로는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실력을 갖출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