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을 시작한 게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니깐 이젠 2년 반이 다 되어갑니다.
물론 2년 반동안 꾸준히 한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하지 못한 기간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했던 기간만 합치게 된다면 대략 일년 반정도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티폰을 처음 접했을때, 그 버벅거림과 말 더듬는 습관은 사라지고,
현재는 가끔가다가 나도 모르게 유창하게 나오는 영어를 보며,
시간앞에서는 영어도 장사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는 프리토킹이었다면, 7월 한달간은 오픽과정을 수강했습니다.
이제 대학교 4학년에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해야할 시기가 다가와서
그동안 쌓아놓은 영어실력을 선보이고자 오픽테스트를 신청했죠

조금은 걱정이 되기에 이티폰 오픽테스트를 한달간 수강신청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여름이고 방학이니 휴가니 하다보니깐 평소처럼 열심히 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교재와 또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전화 영어라는 건 단기간에 실력을 팍 늘려주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하는 이유는, 내가 하루에 영어를 사용 할수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는것, 또한 그런 것들을 통해, 내가 자주 쓰는 어휘를 만들어가므로써
조금씩 영어에 더 친숙해 질 수 있다는 것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티폰, 취업후에도 함께할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