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 전화영화를 한 8개월? 9개월? 했나요??

근데 4학년 이다보니 성적관리에 또 공주님 첫 유치원 입학에 적응기간 입원......

정말 정신없이 올 반년을 지나오다보니 작년12월을 끝으로 전화영화를 잠시 쉬었어요.

해야지 해야지... 다음달에 다시 시작해야지 하던게 벌써 7개월이 넘었네요.......

남편이 중간중간 해야지 그전꺼 아무 소용없어져...........

알겟어 알겠어 라고 말만 하고 이리저리..........슝슝 피해 버렸네요.......

그러던 중 4월 유치원에서 참관수업에 나오라고 하던군요.....

엄마와 함께 조형만들기 음악수업 간식 먹기 아뿔싸.......

영어시간이 있었네요......... 왜왜왜 영어란 말만 들음 긴장이 되는지 ㅋㅋㅋ

혹시 나 일어서서 시키는건 아닌가 내가 못하면 울딸이 창피해 하진 않을까......

괜히 긴장되는 시간이었답니다..

오히려 우리딸은 손을 번쩍번쩍 들고 나서서 하는데 엄마인 저는 조마조마 ㅠㅠ

근데도 근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신청을 또 못했네요.........

그러던중 다른 학무모를 만났는데 초등학교 영어강사샘 이더라구요 부럽드라구요

저 아는 엄마가 영어샘이니 영어는 문제 없겠군 하구요......

그러면서 우리 딸한테 미안도 하고.......

아빠는 원어민과 대화가 술술되지만 워낙 일이 바쁘다보니 마주할 시간도 없고........

회사갈때 그 능력을 나에게 잠시 빌려주고 가면 좋을련만 ㅋㅋㅋㅋ

그래서 정신차리고 다시 전화 영어를 시작했어요..

아침마다 걸려오는 전화영어 긴장과 알게모르는 중압감 하루전날부터 ㅋㅋ

전에는 주 2회 했지만 이번에 큰맘먹고 주3회로 신청했답니다.

아직 모자르는 영어초보 겨우 8개월 했는데 뭐 욕심은 안내요..

그래서 작년에 했던 교재 한번더 하기로 했답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요^^

이번에 정말 끝기지않고 최소 10년은 해야 할텐데 말이죠~~~

우리 딸에게도 멋진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영어는 정말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언어인거 같아요

한국땅에 사는데 영어 뭐 필요있어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저도 전에는 위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였는데 하다보니
아이를 키우다보니 여행을 다녀오고 와서 보니 영어는 읍서서는 안될 언어구나........

당장 매일 대화하고 쓰는게 아니더라고 어느순간 갑자기 써야하는 꺼내 써야하는

자연스럽게 쓰윽 꺼내 낼 수 있어야 하는게 영어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